"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기념하며 문화 향수 달랬죠"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진행
근로자·이주민 등 자국기념일 행사
다양한 전통 놀이·음식 등 즐겨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지난 18일 센터 2층에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1945년 8월 17일)을 축하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자국기념일(독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 및 경남지역 인도네시아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경남지역 
인도네시아 근로자, 경남이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근로자 화합의 장 마련 △근로자 간 소통 확대 △인도네시아 
근로자 커뮤니티 활성화 △경남도 내 인도네시아 근로자 대상 센터 홍보 및 내방 근로자 고충
상담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참가자들은 친해지기 위한 '팔씨름 대회' 
16명이 출전해 21경기를 통해 함께했다.

커뮤니티 참가자 아메드는 "인도네시아 전통 행사를 센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이 배달돼 자국 음식으로 더욱 두터운 우정을 다지고 
한층 더 포근한 행사가 됐다.

진종상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전통 놀이와 음식을 
먹고 즐기며 자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병영 기자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