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두 손으로 만드는 더 큰 세상
경남이주민 한마당 ‘하모예축제’ 성황 개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하
모예 축제’를 850여명의 참여속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한 이번 ‘하모예 축제’는 ‘하머니 위드 포리너스,
예스 렛츠 겟 투게더’(Harmony with foreigners! Yes! Let’s go together!) 구호아래,
긍정의 의미가 담긴 경남지역 사투리 ‘하모’로 축제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 축제는 어울림한마당이란 이름의 행사로 2008년 창원에서 처음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도민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이웃이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 6일 기관장과 외국인13인기수단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우리는 하나다)를 시작으로△유공자표창과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의 기념식과 △한마음 체육대회, 세계음식나눔,
댄스타임, 재활치료, 이미용 네일아트, 안전VR체험 등 문화 다양성 증진 체험부스도
운영돼 외국인 주민과 우리 시민이 하나되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각종 공연 등이 펼쳐지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법률상담과
재활치료 등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피사의 사탑, 색판 뒤집기, 에어봉 릴레이, 단체 줄다리기 등맞춤형 명랑운동회와 건강관리 안전 관리 부스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애플
워치, 전자레인지 등 생활용품 경품 추첨도 진행하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 경제와 산업에 기여하고 계시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력과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며, 함께한 모든분들께 행복하고 건강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종상 센터장은 “2024년 ‘하모예 축제’는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외국인주민과 가족,사업주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 및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소중한 인연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영축산통도사 창원포교당 안국사(주지 성오 스님)에서 지원해준 공양미 31포대(쌀 20Kg)와마산포교당 영축불교대학총동문회(회장 전병출)와 동마산팔각회(회장 최인규)에서 후원금으로 애플워치,
전자레인지 등 경품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들에게 전달돼 한층 더 포근한 행사가 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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