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재정착성공사례 특강' 개최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E-9)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난 9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고용허가제 재정착 성공
사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베트남 출신 SR Group 폴킴(Paul Kim) 회장이 고용허가제를 통해 창원 산업 현장
에서 2010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근로 후 귀국해 모범적이고 직접 체험한 성공사례를 전파
했다. 이를 통해, 후배 근로자들에게 미래설계 동기부여와 지역 정착에 안정적인 체류지원에 도움
을 주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기업가 폴킴은 현재 하이테크, AI, 블록체인 분야에 한국에서 15년 이상 거주하고 일하면서 두 나
라의 중요한 무역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강을 통해 70여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
 
센터는 베트남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창업사례와 외국인근로자로서 지역에서의 정착사례 등을 공유
하고 외국인근로자의 미래설계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상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신규로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 기업체
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동기를 부여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불법체류를 
사전에 예방하는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